7개월 아기와 잠실 롯데 문화센터 준비물 깨비깨비 오감뚝딱!

첫째가 어린이집에 가있는 동안
슬슬 배밀이를 하고 앉아서 노는 둘째랑 놀아줄 아이템이 소진되어가는 시점에
문화센터를 다니기 시작했다.
 
시간 맞는 걸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깨비깨비 오감뚝딱! 이라는 수업이다.
오감놀이 위주라서 이제 막 앉아서 노는 둘째에게
발달놀이에 도움이 될거 같아서 선택했다.
 
수업 초반엔 항상 엄마와 신체놀이 겸 율동으로 시작해주신다.
 
그리고 그 날마다 컨셉이 있다!
엄마들의 기대를 품게 해주는 매주의 컨셉 ㅎㅎ
오늘은 도토리 컨셉이었다는..
 

문화센터 즐기는 둘째모습

 

도토리 소품들로 먼저 친해지기 시간이 있었다
도토리는 어떤 모양인지~
만지막 만지막도 해보고~
 
그리고 다람쥐 머리띠와 귀여운 도토리 넥케이프도 나눠주신다 ㅎㅎ

문화센터에서 도토리 소품을 쓴 아기 모습

 

첫째는 요런 소품을 몸에 걸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강했는데,
둘째는 얌전- 하다!
귀여운 도토리 머리띠!
 
부모님들이 포토존 앞에 모두 앉혀서 저마다 예쁜 아가들의 사진을 건지는 시간이다 ㅎㅎ
강사님이 돌아다니시면서 도토리 소품을 손에 쥐어주신다 ㅎㅎ

문화센터에서 도토리 소품을 쓴 아기 모습

 

우는 아기들이 있으면 잠시 전환을 위해 비눗방울도 불어주신다!

문화센터에서 도토리 소품을 쓴 아기 모습

 

그럼 잠시나마 비눗방울에 한눈이 팔려 포토존에서 예쁜 사진을 다시금 얻을 수 있다! ㅎㅎ

문화센터에서 도토리 소품을 쓴 아기 모습

 

잠시 멍때리는 둘째..
귀여웡..
 

도토리 소품을 쓰고 도토리 모형 장난감으로 촉각놀이를 하는 모습

 

포토존 시간이 끝나면 다시 도토리와 소품들과 놀이를 한다! 

강사님이 무슨 말을 하시는지 유심히 쳐다보고 있는것 같다
 세상 모든 것이 다 궁금할 나이!
 
그렇게 사진을 다 찍고 소품으로 놀이를 하고나면
대망의 하이라이트!
진짜 도토리로 만든 묵을 가지고 촉감놀이를 한다.
 
이 시간이 오면 우는 친구들이 꽤 많다
처음 접하는 촉감에 불편해하는 친구들이 많기에 어쩔 수 없다 ㅎㅎ

생애 최초 도토리묵이 불편한 아이 동영상

 

둘째도 조금은 불편해 하는 것 같았지만,
야무지게 놀이하고
먹고
주무르고..
하다보면
40분이 순삭된다.
 
이런 촉감놀이가 포함된 문화센터를 수강할 경우엔
준비물로 여벌의 옷, 여벌의 양말, 물티슈, 손수건, 미술가운, 간식 등이 필수 인것 같다!
 
미술가운은 아직 이를 수 있지만 어릴때 부터 잘 입는 아기라면
여벌의 옷이 필요없을 수 있어서 편하게 다닐 수 있다.
 
아기가 촉감에 예민해서 너무 울때는 평소에 좋아하는 간식으로 달래다보면 금방 적응 할 수 있다.
 
그나저나
다음 시간엔 무슨 컨셉일지 벌써부터 궁금 ㅎㅎ

15개월 아기랑 잠실 문화센터 일요 토리팝! 챔피언, 깨비깨비 오감뚝딱 비교

 
어린이집이 아직 너무 이른 것 같다 싶을 땐 문화센터가 정말 최고인것 같다.
친구들도 만나면서 사회생활 경험도 미리 쌓고,
엄마가 해줄 수 없는 촉감놀이도 즐기게 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