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변기청소 이제 6개월에 한 번만 하세요! | 베이킹소다와 치약 활용법

화장실은 늘 꿉꿉하고 습기가 늘 있어서 환기를 잘 해준다고 해도 곰팡이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특히 요즘 아파트는 환풍기 시설이 잘 되어 있다고 한들 화장실에 창문이 없어서 24시간 내내 환풍기를 틀 수가 없으니 세균증식에 아주 좋은 환경을 만드는듯 합니다. 그래서 며칠에 한번씩 핑크 곰팡이를 청소하다 알게 된 간편하게 화장실 변기청소하는 방법에 대해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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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변기청소 이제 6개월에 한번만 하세요.

 

준비물

베이킹소다
치약
스타킹 혹은 양파망

화장실 변기 세정제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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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변기 뒷부분 플러시 탱크(Flush Tank) 부분에 세정제를 만들어 넣을 겁니다. 시중에 파는 세정제들은 양이 적고 비싸서 금방 쓰기도 해서.. 집에 있는 것들을 이용해서 손쉽고 효과가 더 뛰어난 세정제를 만들어주는건데요, 여기서 ★주의하실 점이 있다면!! 세정제를 넣기 전에 반드시 화장실 변기 청소를 말끔히 하고 넣으셔야 6개월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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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싱크볼에  베이킹 소다와 치약을 1:1 비율로 넣어줍니다.

치약과 베이킹소다

 

치약속에 함유된 계면활성제 성분과 연마제가 물때를 제거해주고, 베이킹소다가 약알칼리성이라 세정효과는 적지만 냄새를 잡아주는 탈취효과나 세균번식을 잡아주는 효과도 함께 있기 때문에 곰팡이들이 사는 곳에 아주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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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치약을 사용하신다면 저처럼 가장 저렴한 치약을 따로 구매하셔서 만드셔도 좋습니다. 저는 개당 천원짜리 치약을 따로 구매해서 청소용으로 놓고 씁니다. 

 

2. 밀가루 반죽하듯이 섞어서 동그랗게 만들어줍니다.

치약과 베이킹소다 반죽한 모습

 

두 개의 성분이 고르 섞일 수 있도록 밀가루 반죽하듯이 동그랗게 섞어줍니다. 너무 비율이 딱딱하면 물탱크에서 성분이 잘 녹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반죽했을 때 조금 질은(?) 상태가 되도록 해주는걸 추천드려요. 그래야 잘 녹아서 효과가 좋은듯 합니다.

 

3. 완성된 반죽을 양파망이나 스타킹 등에 넣어서 묶어줍니다.

반죽 후 스타킹에 넣은 모습

 

양파망이나 스타킹에 넣어서 이 반죽이 망 사이로 서서히 녹아나오면서 물탱크에서 여러 성분들이 변기를 깨끗하게 세정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그렇기에 스타킹이 막 신다가 구멍난것도 좋고, 짧으면 더 좋습니다. 저는 신다 구멍난 스타킹을 짤라서 거실과 안방 화장실 두 곳에 비치해두었습니다. 한쪽은 묶고 다른 한쪽은 고무줄이나 아무 끈을 달아서 물탱크 안에 둥둥 떠다닐 수 있게 묶으면 끝!

 

세정제 설치 후 달라진 변기모습

 

반죽한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주먹보다 살짝 크게 만들어서 좀 오래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변기안쪽 물이 나오는 구멍마다 곰팡이가 많이 서식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먼저 청소 후 달아주셔야 세균 번식을 확실히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