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개월 아기랑 롯데월드 풍선비행 탑승예약제와 싱글라이더

올해 23년 10월부터 풍선비행이 탑승예약제가 도입되었다는 소식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풍선비행을 타려면 정말 오랜시간동안 줄을 섰어야 했는데 정말 좋은 소식이었다. 사실 아이들을 데리고 1년 3개월동안 롯데월드를 다니면서 풍선비행은 어린 연령도 탑승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느즈막히 입장하면 너무 줄이 길어서 딱 한번 타보고 탑승한 적이 없었다. 

 

풍선비행 탑승예약제 썸네일

탑승예약제란?

이미지 - 롯데월드 홈페이지 공지사항

 

풍성비행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4층에 위치해 있다. 제일 끝에 위치해 있으므로 동굴 속 엘레베이터를 이용했다면 반대편 끝으로 가야한다. 도착하자마자 키오스크에서 직원이 예약 티켓을 뽑아준다. ★ 중요한 점은! 탑승할 모든 인원이 줄을 함께 서야 그 인원수가 적힌 예약 티켓을 뽑아준다는 것이다. 

 

풍선비행 인원수 체크한 예약 티켓표

 

풍선비행 예약 티켓팅 Tip !

그리고 내가 나름대로 계획을 짜고 티켓표를 예약한 것인데 착각한 점이 하나 있다. 매일 오후 2시에 어드벤처 내에서 퍼레이드를 하기 때문에 이 퍼레이드를 상공에서 보면 정말 새롭겠다 싶어서 14:00 시 표를 티켓팅 한 것인데.. 이게 14:00 시 표를 예약한 사람끼리 또 웨이팅이 있기 때문에 바로 입장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착각했다. 그래서 만약 나처럼 풍선비행을 탑승한 상태로 퍼레이드까지 즐기고 싶다면 13시 30분 티켓팅을 도전해보길 바란다. 

 

이렇게 탑승예약 입장권을 들고 이제 다른 곳에서 줄이 짧은 놀이기구를 타다가 5분 전쯤 미리가서 웨이팅 할 준비를 한다. 정확히 14:00 시가 되어야 웨이팅을 시켜준다. 그 전까지는 그 전 타임 웨이팅 사람이 늦게 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먼저 들여보내 줄리가 없다.

 

웨이팅하면서 바라본 풍성비행 모습

 

그렇게 14:00 시가 되어 정각에 유모차를 한쪽에 미리 파킹하고 들어가니.. 한 20분정 웨이팅 후 바로 탑승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짧았다. 예전엔 짧게 기다려도 40분이고 길면 140분씩 웨이팅이 떠있었는데 탑승예약제여 만세!

 

웨이팅하면서 둘러보니 풍선비행은 보통 성인과 아이 포함하여 최대 6명까지 탑승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아이가 2명이어서 어느 커플과 동반 탑승하였다. 풍선비행이 올라갈 때는 조금 흔들해서 무섭긴 했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매일 점검하는 것 같아 많이 무섭진 않았다.

 

풍선비행에서 내려다 본 어드벤처 내 모습

 

풍선비행은 키가 작은 아이들이 타면 외부가 전혀 보이지가 않는다. 바닥 테두리에 입구를 뺀 나머지 공간에 "ㄷ자" 모양으로 둘러서 발 받침대가 20센치정도 있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작은 영유아 아이들이 타면 탑승하는 약 10분 내내 안고 타야한다. 그러므로 너무 무겁다면 아기띠를 하고 탑승하는 것을 추천한다.

 

싱글라이더 도입!

롯데월드 놀이기구 내에 탑승예약제와 함께 최근 도입된 제도가 싱글라이더라는 것인데, 연인이나 가족 혹은 친구들끼리 왔어도 무서워서 못탄다거나 잠시 쉬고 싶어서 혼자 놀이기구를 타고 싶은 경우! 빈자리가 발생한 경우에 한해서 한명만 먼저 탑승하게 도와주고 있다. 혼자 탑승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싱글라이더 탑승줄은 기존의 놀이기구 줄과 다른 곳에 있으니 잘 확인 후 웨이팅 해야 한다.

 

100cm 미만 영유아용 롯데월드 놀이기구 종류 | 어드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