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에어(Macbook Air) 15인치 M2 칩 미드나이트 언박싱 & 파우치

나와 자그마치 10년을 함께 했던 맥북 에어 13mid 를 드디어 보내주게 되었다. 정말 아끼고 아껴서 야무지게 십년을 사용했는데, 이젠 인터넷 서핑조차 버벅거릴 정도로 많이 노화가 되었다. 그래도 첫 맥북이라 나름 아껴서 사용했었는데 아쉽다.

 

잘가라 나의 맥북 에어 13mid

 

 

그리고 이번에 들이게 된 맥북은 동일한 Air 모델로 15인치 M2 탑재된 신형을 구매했다. 당근으로 미개봉 제품을 상자째로 정말 저렴하게 구매했다. 원래 공식 홈페이지에서 256GB 기준 189만원인 모델인데 판매자분이 맥을 안쓰는데 국민은행 경품으로 당첨되었다고 판매하신다고 145만원에 구매하게 되었다. 정말 당근은 꿀이다! (참고로 512GB는 공홈 기준 216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맥북 에어 15인치 M2 미드나이트

 

노란박스에 담긴 맥북은 처음 봤다. 뭔가 꼼꼼히 포장된듯한 느낌. 뒷면의 점선을 따라서 뜯어주니 양쪽으로 개봉이 된다.

 

맥북 에어 15인치 언박싱

 

왼쪽은 제품에 대한 스펙 설명 스티커와 오른쪽은 일련번호와 바코드 정보가 담긴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다. 화살표 방향으로 잡아당기니 쉽게 개봉되었다. 예전엔 모두 비닐로 패킹되어 있었는데 요즘 환경을 생각한 맥북 이미지 때문인지 비닐은 없어졌고 저렇게 종이 재질로 양쪽이 봉합(?) 되어져 있었다.

 

맥북 에어 앞면과 개봉 후 모습

 

패킹된 상자를 뜯고 난 후 뒤집으니 맥북의 펼쳐진 옆모습이 전면에 있다. Apple에서 에어가 정말 얇다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나보다. 갈수록 스펙은 높아지고 가벼워지고 얇아지니 기술의 발전은 놀랍다! 상자를 열고 나니 맥북의 사과가 흐릿하게 보이며 한지같은 얇은 종이에 쌓여 영롱하게 누워있다.

 

맥북 오픈, 파우치 겸 거치대

 

얇게 덮여진 한지 같은 종이를 벗기고 시동을 켜니 모니터 화면에도 동일한 재질의 얇은 한지로 한번더 감싸져 있었다. 이렇게나 섬세한 포장이 있을수가 있을까 싶다. 맥북이 오기도 전에 맥북 케이스를 구매해놨다. 가죽으로 된 케이스인데, 뒤로 돌리면 자석으로 된 삼각대가 접혀서 위 사진처럼 맥북을 거치대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파우치 겸 거치대로 유용한 케이스라서 보자마자 당장 구매했다.

 

바우아토 맥북 그램 갤럭시북 노트북 휴대용 마그네틱 거치 가죽 슬리브 파우치 케이스

 

USB-C-MagSafe 3 케이블

 

이번에 맥북 충전기에 정말 감동적이었던 점은 꼬이지도 않고 더이상 찢어지지 않게 잘 보완되어 나온 모습이다. 예전에 쓰던 맥북 충전기나 아이폰 충전기를 조심히 써도 잘 찢어져서 사자마자 열수축튜브로 항상 돌돌 감싸기 바빴었는데.. 아이폰 충전기도 저렇게 나와주면 정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C타입 충전 포트

 

그리고 자력 충전기 옆에 C타입 충전 케이블이 두 개나 있다. 충전 케이블까지 미드나이트 색상으로 깔맞춤되어 정말 고급스러워 보인다.

예전에 내가 썼던 맥북과 현재 스펙을 비교해보니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긴 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긴 10년의 세월인데..

 

	Macbook Air 2013년형 13인치	Macbook Air 2023년형 15인치
CPU	듀얼 코어 Intel Core i5	8코어 Apple M2 칩 탑재
메모리	4GB 1600 MHz DDR3	8GB
디스플레이	13.3인치 1440x900 (TN방식 & 128ppi) LED	15.3인치 16:10.4 비율 2880x1864 Lipuid Retina (224 ppi)
네트워크	Wi-Fi 802.11 a/b/g/n/ac, 블루투스 4.0	Wi-Fi 6, 블루투스 5.3
카메라	FaceTime HD 720p	FaceTime HD 1080p
규격(무게)	1,340g	1,510g
오디오	스테레오 스피커	포스 캔슬링 우퍼를 탑재한 6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와이드 스테레오)
배터리	시간당 54W 리튬 폴리머 배터리 내장	시간당 66.5W 리튬 폴리머 배터리 내장
전원	무선 인터넷 최대 12시간	무선 인터넷 최대 15시간

 

 

블로그와 영상 편집 등의 작업을 하면서 M2의 성능에 대한 후기를 또 작성해 봐야겠다. 

 

Apple 2023 맥북 에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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