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작은 나의 별

곤지암 화담숲 11월 입장표 모노레일 예약 단풍 절정 주차장 취소표 본문

내돈내산리뷰/기타정보

곤지암 화담숲 11월 입장표 모노레일 예약 단풍 절정 주차장 취소표

에또몽e 2023. 11. 6. 14:05
728x90
반응형

 
9월에 화담숲 입장표와 모노레일 예약을 치열하게 했었더랬다... 컴퓨터 앞에서 2시간 30분을 대기해서 겨우겨우 얻은 표로 드디어 그 명성높은 화담숲을 가는 날이 되었다. 예약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포기하고 다른 단풍 명소로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대기를 오랜시간 못하는 경우라면 그럴만 할 것 같다는...
 

 

곤지암 화담숲 성수기 입장권+모노레일 예약 방법 | 단풍 절정 시기

10월 말에서 11월 초쯤이 되면 유난히 등산객들이 많아지고, 단풍 여행도 많이 가는 시기이다. 어디로 가야 더 예쁜 단풍을 만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아이들과 함께 멀리는 아니어도 그나마 근

edsheeeran.tistory.com

 

 

화담숲 예매하기

예매하기 <!-- guide ***** button click 시 on class 추가 --> 이용안내 01 온라인 예매 안내 티켓 발권 없이 전송된 QR코드로 입장 온라인 예매 외 부적절하게 구매한 티켓(중고거래, 화면캡처 등)은 QR코드

reservation.hwadamsup.com

 

화담숲이란?

 
화담숲의 화담(和談)은 구 구본무 LG 회장의 아호(雅號)라고 한다. '정답게 이야기 나눈다' 는 뜻으로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룰 때만이 참 생명이 살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숲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에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수목원이다. 
 

위치는?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목적지에 다다르자 곤지암 리조트와 화담숲에 가까이 왔음을 알리는 표지판이 떡하니 써있었다.
 

화담숲 가는 길
화담숲 가는 길

 
단풍길을 따라 쭉 들어오면 스키장과 콘도의 입구가 나온다. 우리는 화담숲/콘도라고 쓰여진 표지판대로 들어가서 바로 우회전을 하면 주차장 및 매표소로 가는 길이 나온다. 이 길을 지나 주차장 입구가 나올때 쯔음부터 9시전에 도착하지 않는 이상 차가 줄을 지어서있다. 매표소 자리와 가까운 주차장 자리가 부족하기도 하고, 가까이 주차하려는 차들도 가득했다. 주차요원이 안내를 하지만 유모차나 휠체어를 가지고 오는 가족들이 많아서 회차 구역까지 올라가는 인원이 많다.
 

화담숲 가는 길&nbsp;

 
지금처럼 단풍이 절정인 시기에는 입차를 빨리 하는 것이 좋다. 자칫 잘못하면 모노레일을 못 탈뻔 했다. 이런 안내가 홈페이지게 상세히 되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그럼 모노레일 시간을 넉넉하게 두고 예약을 했을텐데.. 입장시간은 내가 예약한 시간 뒤로 늦어도 1시간까지 입장을 허용 해주는데, 모노레일은 탑승 인원제한이 있기 때문에 예약 시간때 딱 탑승하지 못하면 표를 버리게 된다. 또르르... 
 

예약 TIP?

 
난 입장시간을 10시 15분으로 하고 모노레일 시간을 10시 35분으로 했는데, 주차 자리가 없어서 아이들과 유모차를 먼저 내리고, 나머지 한명만 리조트 입구인 축구장 주차장까지 갔다가 겨우 주차하고 언덕을 5분만에 뛰어올라 오느냐고 모노레일은 놓칠뻔 했다. 3분전에 겨우 탑승했다. 모노레일 탑승 시간이 촉박하다면 그냥 아싸리 멀어도 리조트 입구쪽인 축구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여유롭게 걸어 올라가거나 화담숲에서 무료로 운행하는 리프트를 탑승하고 올라가도 좋다. 대신 리프트도 줄이 길고, 유모차는 탑승이 안되니 참고하고 탑승해야 한다. 
 

화담숲 초입 전경

 

 입장 시 주의할 점?

 
화담숲은 자연 생태 보존과 쾌적함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물 섭취를 제한하고 있다. 그리고 반려 동물도 입장이 불가하다. 단, 간단한 스낵류나 음료, 유아용 음식정도는 괜찮다고 한다. 괜히 돗자리와 도시락을 준비했다면 아무도 식사하는 이가 숲안에 없고, 직원의 제지를 받을  수도 있으니 입장전에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와야 한다. 화담숲 전체에 그 흔한 쓰레기통도 찾기 힘들다. 화장실 내부에 휴지통도 없다. 
 

모노레일 승강장 가는 길

 
현재 화담숲에서 늦게 입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정시 입장객을 위한 이벤트도 하고 있다. 빨리 입장하거나 정시까지 입장 바코드를 찍으면 아래와 같이 씨드쿠키 교환권이라는걸 입장하는 사람수에 맞게 준다. 관람 전후에 매표소 옆 광장에서 교환하면 되는데, 쿠키라는 글자만 보고 정말 먹는 쿠키인줄... 스위트 바질이라는 압축시킨 씨드를 쿠키모양으로 준다는 것이었다. 봄이오면 베란다에서 키워볼까 한다.
 

정시 입장객 이벤트

 
모노레일을 타러 가는 길목에 예쁘게 물든 단풍 나무들도 많았다. 11월 2일 기준 아주 절정은 아니였지만, 그렇다고 완전 이른 날도 아니였다. 모노레일 탑승 줄 바로 앞에는 몇십분 가격마다 단풍 나무 밑 이끼에 미스트 같이 물이 분사되고 있었는데, 분위기가 너무 몽환적이라 내 휴대폰 카메라에는 분위기를 완전히 담기 힘들었지만 정말 예뻤다. 안개가 나오는 동안 사람들이 안개 사이로 들어가서 사진도 많이 찍는 모습이었다.
 

 
 
모노레일 탑승 줄 바로 앞에 무인 발권기가 있는데, 간혹 모노레일 취소표가 나오면 현장 발권을 할 수 있으니, 곤충생태관이나 이끼 밑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내다가 우연히 운좋게 발권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무래도 화담숲이 유명해진 이유는 이 모노레일때문이 아닐까 싶다.
 

 
 
곤충 생태관 옆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람쥐와 앵무새를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과 모노레일을 기다리면서 좀 지루한 시간을 후딱 가게 할만한 최적의 장소였다. 도착하니 남여노소 할 것 없이 모두 다람쥐를 보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다람쥐가 쉴새없이 쳇바퀴를 돌리거나 해바라기씨를 까먹고 있고, 다람쥐들끼리 벽을 타면서 노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모노레일 승강장

 
SNS에서만 보던 모노레일 승강장에서 모노레일이 이동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다. 그리고 단풍 사이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예뻤다!
 

 
 
수목원을 천천히 걷다보면 깨알같이 아기자기한 소품들 찾는 재미가 있었다. 위 사진처럼 풍경을 단풍에 걸어두기도 하고, 나무마다 가짜지만 새 모형을 만들어서 두기도 하고, 다람쥐가 실제로 도토리를 사냥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계곡에 물도 좔좔 흐르고, 인공 물줄기 같긴 했지만 힐링되는 기분이었다. 
 

 
 
숲안에 테마별로 나뉘어져 있었다. 여기는 소나무로만 이루어진 정원이었다. 곧고 높게 뻗은 소나무도 있었지만, 하트모양의 나무모양으로 된 소나무도 있었다.
 

 
 
소나무 사이로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가 화담숲의 화담(和談)을 하는 메인 정원인 느낌이었다. 
 

 
 
그리고 곳곳마다 저렇게 가랜다를 걸어둔 포토스팟이 많아서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사진을 많이 찍는 모습이었다. 남여노소 즐길만한 장소라 정말 좋았다. 미니 동굴쉼터도 있고, 미니 어항도 있었다. 거북이가 사는 듯 했다.
 

 
 
현재 11월에도 취소표가 많이 나오고 있으니, 예약 페이지에 가서 새로고침하면서 취소표를 예약하고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