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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동물원 다자녀 무료입장 | 주차정보

에또몽e 2023. 10. 2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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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원이 다자녀 할인혜택에 들어갔다. 서울/경기권 거주자 대상으로 2자녀이상 다둥이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지원카드에 등재된 가족 모두 입장료가 무료라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알고 어찌 동물원 방문을 마다하리! 주말마다 갈 곳을 헤매이다 잘됐다 싶었다. 더 추워지기 전에 방문하기도 제격이라 당장 출동했다.
 

위치

 

경기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
 
 

 
 

주차정보

 

서울대공원 주차장은 크게 네 곳으로 나뉘어진다. 아래 지도와 같이 정문, 동문, 후문, 미술관(캠핑장) 주차장이다. 서울랜드 안에는 동·식물원, 놀이공원, 미술관, 캠핑장, 과학관, 박물관 등 다양한 시설이 있는데 워낙 넓다보니 내 목적지에서 가까운 주차장을 미리 알아두고 이동하면 편리하다. 정문 주차장이 제일 넓고 자리가 여유있는 편이긴 하나 유료이고, 동문 주차장은 서울랜드 이용권이 있으면 무료이나 지도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정문에 비해 주차장 자리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오픈런하지 않는 이상 자리싸움이 치열하다. 그리고 나머지 후문 주차장과 미술관 소속 캠핑장 주차장도 몹시 협소하나 유료이고, 동물원이나 서울대공원 접근성이 좋아서 제일 인기가 많다. 여기도 역시 오픈런을 하거나 만차이면 기다렸다가 차가 빠져나오면 입장할 수 있다.
 

서울랜드 주차장 위치정보
서울랜드 주차장 위치정보

 
현재 카카오T앱을 통한 모바일 정산을 하면 1일 최대요금이 아래와 같이 할인되고 있다. 미리 알고 갔으면 좋았을것을.. 내가 다자녀 할인으로 현장 결제를 했는데 50%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6,500원이 나왔다. 카카오 할인을 받았더라면 5,000원에 가능했을듯..

정문 주차장 요금 정보 - 정문 주차 문의 ☎ 02-502-7636

 
에버랜드 갔을때 카카오T앱을 이용해서 사전정산을 편하게하고 할인도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서울대공원에서는 깜빡하고 있었다... 또르르..
 

 

에버랜드 유료 주차장 할인, 카카오T 앱 주차패스 이용

5월에 에버랜드를 두 번을 다녀왔었다. 15개월, 38개월 아기랑 용인 에버랜드 다녀온 기록5월달에 첫째, 둘째와 에버랜드 방문기를 기록해보려고 한다. 처음 5월4일에 아무것도 모르고 갔다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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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소속인 캠핑장 주차장은 서울대공원 주차장 요금체계와 다르니 더 저렴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다른 주차장을 이용해서 걸어가야한다. 그러나 너무 멀어서 아기와 함께 이용하게 된다면 조금 힘든 여정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여기는 카카오T앱을 통한 사전정산 및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국립현대미술관(캠핑장) 주차장 요금 안내
국립현대미술관(캠핑장) 주차장 요금 안내 - 미술관 주차 문의 ☎ 02-2188-6388

 
서울대공원이 상당히 넓다보니 주차장을 찾는데만 시간이 좀 걸렸다. 주말에 늦게 11시쯤 출발해서 동문 주차장은 당연히 자리가 없을 것 같아 정문 주차장으로 네비를 찍고 갔는데 어쩌다보니 잘못 진입해서 미술관 주차장에 도착해버렸다. 읭?
돌아가기가 귀찮아서 일단 자리라도 있나 보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마침 자리가 몇자리 남아있어서 직원분이 안내를 해주셨다. 나이스했다. 미술관 주차장이 유료이긴 하나 동물원 접근성이 제일 좋은 주차장이기 때문이다. 걸어서 바로 매표소 입구로 갈 수 있다. 정문이나 동문 주차장을 이용하면 많이 걷거나 코끼리 열차 또는 리프트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카카오 네비를 이용할때 주의할 점! 
"서울대공원 주차장"이라고 검색하면 광진구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 주차장으로 검색되니 꼭 확인하고 운전해야 한다. 처음에 모르고 당연히 과천이 맞겠지하고 안내를 받았다가 시작부터 이상한 길로 안내해서 다시 검색해서 이동했다. 네이버 지도 네비는 정상적으로 안내를 하는 것 같다. 네이버 네비로 바꿔야 하나.. 

카카오 네비 검색 결과 오류

 
그렇게 드디어 매표소로 내려가는 길...에 은행나무 밭길이 어마어마했다. 구수한 은행 냄새에 심취하며 갈 수 있었다. 탱글탱글한 은행들이 바닥에 흐드러지게 널려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톡! 소리와 함께 신발 밑창에서 은행 터지는 소리와 함께 지압의 효과도 얻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미술관 주차장에서 동물원 가는 길목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날이 조금 추웠던 날이라 그런지 입장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아무래도 미술관 주차장이라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시간이 점심시간대가 다가와서 그런것 같기도 했다. 가는 길 좌측엔 리프트 타는 곳도 있었고, 우측엔 코끼리 열차를 기다리는 행렬이 있었다. 코끼리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는 정문이나 동문 주차장 등 멀리 주차한 경우인 것 같다. 미술관 주차는 이런 점에서 좋았다. 
 

동물원 및 리프트 매표소

 

공원 내 이동수단

 

1. 코끼리 열차(편도요금)

구분 성인(만19세이상) 청소년(만13세이상~만18세) 어린이(36개월이상~만12세)
금액 2,000원 1,500원 1,000원

 
2. 스카이리프트

3. 동물원 순환버스
이용요금은 무료이고, 운행시간은 오전 10:00~12:00, 오후 1:00~4:30(동절기), 17:30(간절기), 18:30(하절기), 점심시간은 미운행 12:30 한다. 운행간격은 30분으로 7개의 정류장을 운행하고 총 3km 이다. 


입장하자마자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안내도를 보고 이동하기로 했다. 미술관 옆 입구는 동물원 정문 좌측에 위치한 북문이었다. 동물원 가이드맵에서 식물원과 맹수사인 호랑이와 곰을 만나려면 약간의 언덕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면 좋다. 리프트는 입장료와 별개로 유료로 결제해야 한다. 난 유모차도 두 대를 리프트에 또 태워야해서 좀 번거롭기도 하고, 리프트 줄도 만만치 않게 길어서 아이들과 기다릴 바엔 그냥 엄마아빠의 두 발을 희생하기로 했다.. 
 

동물원 가이드맵
동물원 가이드맵

 
리프트를 이용해서 언덕을 지나 먼저 올라가서 꼭대기부터 천천히 내려오면서 동·식물원을 보고 내려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다. 어디로 가든지 길이 다 통해있고, 안내 표지판이 많아서 조금 걷다보니 대충 위치가 감이 왔었다. 초식동물의 경우 얌전하고 안전해서 대부분 높은 울타리가 없이 서서 바로 보였다. 그러나 아이들과 즐기기에 조금 아쉬운 점은 동물과의 가시거리(?)가 멀어서 안아줘도 워낙 멀리서 이동할 기미가 없어보여서 보여주기가 쉽지 않았다. 
 

겜스복과 얼룩말
겜스복과 얼룩말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다니면서 인상 깊었던 점은 동물에 대한 설명이 적힌 안내판이 울타리마다 있었는데, 그 바로 옆에 사육사들의 손글씨와 동물그림이 붙여진 안내판이 눈에 더 잘 들어왔다. 또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놔서 그런지 글을 읽기 시작한 초등학생 친구들은 그 표지판을 읽으며 동물을 구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코끼리
코끼리

 
동물원안에 곤충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실내 곤충관이라는 곳도 있었다. 약간 날씨가 쌀쌀해서 중간에 쉬어가기 딱 좋은 장소였다. 내부로 들어가니 곤충들을 종류별대로 다 박제해둔 곳도 있었고, 실물을 볼 수 있게 어항같은 곳에 다 전시를 해두었다. 
 

곤충관
곤충관

 
육식, 초식 동물들만 생각하고 왔는데, 이렇게 다양한 곤충들은 동네에서 쉽게 접할 수가 없다보니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이었던것 같다. 처음보는 곤충들의 시체(?)들을 보고 신기해했다. 
 

사막여우와 미어캣 

 
'어린왕자'의 등장하는 사막여우나 사막의 파수꾼 미어캣 등 너무 귀엽게 사람들을 맞이해줘서 여기서 한참을 아이들과 구경했다. 외부방사장으로 되어있어 그나마 덩치 큰 동물들에 비해 가까이서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요즘은 이런 작은 동물 키즈카페도 많이 생겨나는 것 같다.
 

기린

 
육상 포유류인 기린은 키가 크고 활동하는 방사장이 워낙에 넓다보니 관람하기 조금 편하게 옆 데크 계단을 올라가면 전망대처럼 해두었다. 그곳에서 운이 좋으면 가깝게 기린의 얼굴을 마주할 수 있다. 그리고 동물원 내부를 걷다보니 정말 잘 되어있다고 느꼈던 점이 곳곳에 산림욕 같은 산책길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었다. 유모차에서 조금 지루해하는것 같아 모래 놀이터에서도 한참을 놀았다.  
 

산림욕과 놀이시설
산림욕과 놀이시설

 
그리고 곳곳에 벤치와 쓰레기통이 많아서 언제든지 앉아서 쉴 수 있었다.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휴식을 즐기는 가족들도 많았다. 우리도 돗자리와 도시락을 싸가지고 가서 점심을 해결하고, 아이들이 누워서 낮잠도 조금 잤었다. 과천에 산다면 연간회원권을 끊어서 놀이터처럼 주말마다 올 것 같다. 그리고 편의시설인 음식점, 카페, 편의점도 있었다. 각 음식점에서는 국밥, 돈가스, 면류, 떡볶이를 포함한 분식, 찌개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음식점마다 판매 종류가 다르니 안내지도를 보고 미리 찾아가야 한다. 점심시간에 맞춰서 식사를 하려고 하니 웨이팅이 엄청났다.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다.
 

 푸드코트

 
마지막으로 맹수사들인 호랑이와 사자, 재규어 등을 보고 다음을 기약하고 나왔다. 재규어가 낮잠을 많이 자느라고 제대로 못봤다ㅠ 낮잠시간도 피해서 타이밍이 맞아야 잘 볼 수 있다.
 

호랑이와 사자, 재규어

끝으로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방문하기 전에 홈페이지에 각 테마별 안내가 아주 꼼꼼하게 되어 있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참고하고 가면 더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다. 10월 기준 현재 랫서팬더는 국제적 멸종위기종보전을 위해 관람 예정으로 준비중이니 미리 알고가면 좋을 것 같다. 
 

 

서울대공원

숲과 동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한 서울대공원 입니다.

grandpark.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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