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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브랜드 LED 스마트 이어픽 영유아 귀파개 | 귀지 파줘야할까? 본문
첫째 아이가 예민해서 아주 어릴때 면봉으로 샤워 후 겉에 물기만 닦아주다가 너무 아파해서 굳이 파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냅뒀었다. 집에서 혹시나 잘못건드려서 중이염이 걸릴 수도 있다는 말에 겁이나서 그냥 뒀는데, 우연히 샤워 후 몇 년만에 귓속을 봤는데... 감기를 여러해 거치고 나서인지 귀지가 어마어마하게 쌓여서 귓구멍 앞까지 보이게 쌓여있던 것이다. 너무 딱딱해서 일반적인 면봉으로는 들어가버릴거 같았고, 집개로는 택도 없었다. 그 정도로 너무 단단했다. 그래서 이비인후과에 가서 원장님이 카메라와 후레쉬를 비춰서 겨우겨우 꺼냈는데, 귀지를 너무 안파줬더니 플라스틱 조각마냥 너무 딱딱해져 있던 것이다.
이비인후과 원장님께 조금 혼이났다. 어떻게 아이 귓속이 이지경이 될때까지 단 한번도 파주지 않았냐며... 중이염에 겁이나서 냅두기엔 너무 심했다며, 아이가 엄청 아파했을것이라고... 안그래도 몇 주 전부터 아이의 짜증이 엄청나게 올라왔었는데 이유를 모르고 있었었다. 그냥 짜증이 나는 영유아기 사춘기를 겪나? 라고 생각한 무지한 엄마... 한참이나 귓속에서 다양한 모양의 귀지들이 마구마구 나왔었다. 너무 이렇게 안파주는건 안되니 겉에만 살살 파주라는 원장님의 말을 듣고 집에가서 폭풍 검색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찾게된 영유아용 헤이브랜드 LED 스마트 이어픽 귀파개다. 요즘 광고도 많기도 했는데, 마침 이거다 싶어서 바로 구매했다. 사실 스마트폰으로 연결해서 내시경 귀이개도 있긴 했는데, 귀를 파는데 그 가격까지 주고 사야하나 싶어서 살 생각도 없었다. 물론 결국 내가 구매한 스마트 이어픽 귀이개도 그렇게 저렴한 편에 속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뭔가 카메라를 앱에 연결하고 하는 부산스러운 동작을 하지 않고, 인내심이 짧은 아이들의 귀를 후다닥 파주기 위해서 그나마 간편한 스마트 이어픽을 선택하게 되었다. 수은 건전지를 넣어야하는데, 어머나 이게 무슨 일! 판매자님이 수은 건전지까지 함께 동봉해서 보내주신 것이다.
이건 내시경 카메리가 없는 대신에 귀 속을 잘 볼 수 있도록 돋보기가 함께 포장되어 있다. 사이즈가 정말 컴팩트해서 어디 여행을 가거나 가방속에 전혀 무겁지 않고, 자리차지 없이 들구 다닐 수 있을 것 같았다. 포장을 뜯어보니 한손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라 아주 미니미했다.
헤이브랜드 LED 스마트 귀이개를 여는 방법이 독특했다. 사진과 같이 뒤로 한번 꺾어야 잘 열린다. 그냥 잡아당기면 열리지 않는다. 뭔가 사용성이 편하게 일부러 이렇게 만든 것 같다. 뒤로 꺾어서 잡아 당기면 바로 열리고, 본체 안에는 요렇게 두 가지 버전의 귀이개가 들어있다. 하나는 일반적인 스푼 모양의 귀이개와 나머지 하나는 집개형식이다. 영유아들의 경우 귓속도 살이 너무 약해서 긁어내듯 파는게 조금 힘든 경우에 집개로 잡고 쓰윽- 뽑아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두 가지 버전이 존재하는 것 같다.
수은 건전지는 본체 뒷면에 동전을 세워서 Unlock 방향으로 돌리면 쉽게 열린다. 뚜껑을 톡톡 열어서 동봉된 건전지 두개를 모두 넣고, 다시 동전으로 돌려서 닫아주면 끝이다. 저 자그만한 수은 건전지를 구하는 것도 일이 될뻔 했는데, 동봉해주신 섬세함에 정말 감동이었다.
버튼을 위로 샥 올리면 저렇게 귀이개 꼽는 곳에 LED 불이 들어온다. 이 곳에 두 가지 버전의 귀이개 중 원하는 버전을 꼽으면 되는데, 꼽기전에 처음 동봉되어 있었던 돋보기를 귀이개 밑 부분에 합체 시킨 후 조립하면 짜잔~하고 귀이개를 통해 불빛이 나오게 된다.
귀이개를 아이에게 쓰기 전에 내 검지 손가락으로 끝을 구부려보았다. 얼마나 강도가 약한지, 어느 정도 쎄기로 해야 아프지 않을지 대략적으로 내가 먼저 느껴보기 위해.. 손가락으로 느끼기엔 말랑하고 정말 아프지 않아보였다.
솔직사용후기
5살된 첫째와 3살된 둘째와 41살된 아빠 이렇게 총 세 명에게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조금 깊숙하게 들어가면 다들 조금씩 아파했다.
광고 속 영상에서 파는 것처럼은 귀지가 정말 촉촉하고 유연한 경우에만 가능할 것 같다.
아주 딱딱한 귀지의 경우,
귀 벽을 긁어내듯이 해야 귀지가 빠지기에 그런 경우에는 조금만 힘을 더 주어서 긁어내니
그 뒤로 둘째가 이 귀이개만 보면 도망....
집개버전으로 귀벽에 있는 걸 잡아 빼내려고 하니 집개가 짧은 듯한 느낌이지만,
아이들의 귀 속 정도는 파내진다!
너무 깊이파면 중이염의 우려도 있으므로..
겉에 있는 귀지를 팔때는 유용하다.
일반적인 차가운 쇠로 된 재질보다는 아이에겐 훨씬 유용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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