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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3살 아기랑 잠실 롯데월드 놀이기구 연간회원권 주차정보 본문

아들둘육아정보/잠실 롯데월드

1살, 3살 아기랑 잠실 롯데월드 놀이기구 연간회원권 주차정보

에또몽e 2023. 7. 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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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주말마다 체력이 뻗치는 아들 둘을 데리고 어디를 가야하나 늘 고민이다.
덥고 춥고 비오는 날은 역시나 만만한 곳이 키즈카페이다. 그렇게 매주 아들 둘과 아빠랑 넷이 키즈카페를 방문하면 두 시간 놀고 오는데 음료까지 하면 기본 5만원 정도이다. 그나마 둘째가 아직 두 돌이 되지 않아서 저렴하게 받거나 그나마 무료인 곳으로 가서 이정도인데..
곧 둘째가 두 돌이된다면 키즈카페 비용도 어마어마해질 것 같았다.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롯데월드 연간회원권을 끊기로 했다! 집에서도 접근성이 좋아서 매일가도 부담없을 것 같았다.
단, 초기비용이 조금 부담스럽겠지만 일년동안 무제한 키즈카페를 가는 기분이 들것 같았다.
그렇게 작년 2022년 추석이 지나고 10월쯔음 연간회원권을 결재했다!
 

4월의 석촌호수

 
작년엔 둘째가 아직 12개월이 안되었을 시기여서 무료입장이라 구매하지 않고,
성인 2명꺼와 첫째 아이꺼만 할인받아 저렴하게 구매해서 거의 10개월동안 내리 매주 열심히 다녔다.
그러고보니 작년 추석때는 첫째도 아직 36개월전이라서 베이비권으로 끊어서 더 저렴하게 구매했던 것 같다.
성인 그린권종 200,000원과 베이비권 88,000원에 구매했다.
둘째가 문화센터를 잠실 롯데백화점으로 다니다보니 첫째도 같이 데려간 김에 매주 롯데월드에 가서 키즈카페에서 놀듯이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놀이기구도 지겹게 타고 놀았다.
벚꽃축제를 할때는 오전부터 부지런히가서 여유있게 주차하고 유모차 끌고 나와서
석촌호수를 구경하고 간식도 먹고 난 후 롯데월드에 입장해서 천천히 놀기 아주 제격이었다.
인근지역 주민할인을 받아 해당 가격으로 구매했지만, 이것 외에도 좀 더 할인되는 정보가 많다.
 
 

 

잠실 롯데월드 골드/그린 연간회원권 할인정보

롯데월드 연간회원권에는 종류가 있다. 골드와 그린! 골드는 그린과 기능이 똑같은데 종일주차가 12회 무료라는 점, 그린은 시간당 1,000원에 주차를 할 수 있다. 단, 공통적으로 이 주차 할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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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에 가면 유모차 대여 서비스가 있는데 정말 초초초절충형 유모차라 아주 어린 아이들을 태우기엔 무리가 있다.
한번 대여했다가 큰 아이가 낮잠자기도 애매하고 둘째가 타기에도 애매해서 그냥 집에 있는 유모차 두 개를 가져와서 끌구 다닌다.
짐 넣을 공간도 너무 적고 가볍다 보니 무거운 짐을 손잡이에 걸고 아이가 내리면 뒤로 휙 넘어져버린다 ㅠㅠ
그래서 큰 아이들이 유모차에서 쉴 목적으로 잠깐 태우는거 아닌 이상은 롯데월드 유모차 대여는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백화점에서 대여해주는 디럭스 유모차가 페도라 브랜드꺼라 좋긴한데 백화점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해서 이건 롯데월드까지 가져올 수가 없다고 한다.. 또르르... 
 

회전목마
회전목마

 
그렇게 롯데월드에 드디어 입장을 하게 되는데 보통 11~12시정도 부터가 주차장이 헬게이트 시작이니 되도록이면 10~11시이전에 주차장에
진입하는게 내 멘탈도, 아이도, 주차도 모두 편하다. 조금 부지런 떨어서 9시반쯤 도착하면 아주 환상적이다.
점심시간 이후에 가서 주차하려고 하면 주차장에 접근도 안했는데 주차를 하고 있는 기분이 들 수도 있다.
그리고 지하 1층, 2층은 웬만하면 VIP고객 전용이거나 롯데호텔 이용객 위주로만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하 3층으로 가야한다.
지하 4층도 있긴 하지만 지하 4층은 정말 되도록 안가려고 하는 것이 엘레베이터가 딱 하나 있는데 내부공간이 작고 오래되었고,
주차장 자체 분위기가 너무 음산해서 한번 주차해보고 되도록이면 지하 3층에만 주차하려고 한다.


롯데월드 입구로 바로 이어지는 엘레베이터의 주차 기둥은 지하 3층 A320 라인 근처로 하면 바로 엘레베이터와 이어져있어서 유모차를 가지고 타기에도 상당히 편하다. 엘레베이터 내부도 넓고, 지하 1층 ~ 지하 3층만 이동하는 엘레베이터 전용이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에어컨 밑에서 더위를 식힐 수도 있다.

 

주차기둥
주차기둥

 
입장하고 가장 인기 있는 어린이들의 인기 놀이기구는 어드벤처 지하 1층 들어가자마자 초입에 있는 드림보트이다!
어린이용 후룸나이드(?) 정도로 보면 된다. 어린이용이라 내려가는 구간이 다소 짧지만 나름 스릴 있고, 물도 살짝 튀기고 보트를 타고
한참 두둥실 떠다니니면서 드림보트 내의 구조물들을 보면서 탑승하다보니 아이가 아주 좋아한다.
이건 큰 아이들의 경우 120cm ~ 140cm 이하이면 혼자서 타는 경우도 많고,
90cm ~ 120cm 미만이면 보호자와 탑승해서 총 2명밖에 못타기 때문에 기다리는 줄이 좀 길다 싶으면 대기가 생각보다 상당하다.
아이들의 인내심이 몹시 짧기 때문에 좀 길다 싶으면 일단 어드벤쳐 1층으로 올라가서 다른 기구들을 타고 점심시간쯤
다른 친구들이 밥먹으러 갔을 때 잠깐 간헐적으로 한가해지는 시간대가 있는데 그때 후딱 타고 오면 된다.
웬만해선 오픈런해서 타는게 제일 빠르게 타는 방법이긴 하다!
 

드림보트
드림보트

 
그 다음으로 달려가서 타는 유아 인기 놀이기구는 어드벤쳐 1층 키디존에 있는 점핑피쉬이다!
110cm ~ 140cm 이하만 탑승가능하고, 90cm ~ 110cm 미만인 경우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 탑승해야한다.
첫째가 지금 이제 막 40개월이 되었지만 아직 키가 100cm되지 않아서 늘 엄마나 아빠와 함께 탑승한다.
물고기를 타고 동그랗게 속도감 있게 돌아가는데 순간적인 속도를 내는 구간에서 아이들이 매우 좋아한다.
 
그리고 이걸 타자마자 어린이 범버카, 매직 붕붕카, 햇님달님, 스윙팡팡, 유레카를 한번씩 타고,
매 시각 정시가 되면 키즈토리아나 언더씨킹덤으로 가서 진짜 키즈카페에 온 마냥 신발과 양말을 벗고 들어가서 미끄럼틀도 신나게 타고
기구들에 올라타서 50분을 신나게 놀다가 점심을 먹고 밖으로 나와 매직아일랜드로 나간다.
매직아일랜드에서는 실내보다 유아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많지는 않다.
그래도 아이가 가장 좋아하고 즐겨타는 것중에 하나는 환타지드림이다!
기차를 타고 앉아서 롯데월드의 미니미판을 관람하는 기구이다. 흥겨운 노래도 나오고 화려한 불빛의 기구들이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환타지드림

 
그리고 다시 덥거나 추울때쯔음 어드벤쳐로 들어와서 오후 2시와 오후 8시가 되면 퍼레이드를 한다. 
30분정도 전 부터 퍼레이드를 위한 준비를 하고 모두 가까이에서 보기위해 삼삼오오 자리를 잡고 기다린다.
분기별인지 모르겠지만 퍼레이드의 테마가 바뀐다. 일년내내 다니다보면 요 테마나 컨셉 변경하는걸 보는 재미가 있다.
퍼레이드가 시작될 무렵 3층으로 올라가서 월드모노레일을 타면서 보면 또 다른 재미가 있다.
모노레일은 눈, 비가 오거나 날씨가 조금만 흐려도 외부로 안나가는 것 같다ㅠ 날씨 좋아야 외부 탑승이 가능하다.
내가 어렸을때는 외부로 나가서 중간 정거장이 있었는데 이제 모노레일 나이가 너무 많아져서 그런지 정차없이 한바퀴만 쭉
돌고 내부로 다시 돌아온다.
 

월드 모노레일

 
그리고 바로 한층을 더 올라가면 어드벤쳐 4층에 아이가 탈수 있는 무료 놀이기구가 딱 하나 있는데 풍선비행이다.
이것도 워낙에 인기가 좋아서 오픈런해야만 오랫동안 줄을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다.
한번은 평일 오전 11시쯤 탔는데도 20분정도 기다렸다. 주말 오후 같은 경우엔 2시간씩도 기다렸다 타야한다.
막상 타면 100cm가 안되는 어린 아이들의 경우는 키가 작아서 계속 안은 상태로 타야하는데 약간 무섭기도 하고,
약 10분정도 타는 것 같은데 허무하기도 하다. 그래도 한번 정도는 타볼만 하다.

 

 

40개월 아기랑 롯데월드 95cm 영유아용 놀이기구 정리 - 키디존

이제 곧 9월이 되면 연간회원권 기간이 소멸된다. 11개월을 정말 매주 부지런히도 다녔다. 11개월 동안 쉬지 않고 매주 토, 일요일 다니면서 영유아용 놀이기구에 대해 다시 상세하게 정리해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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