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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40개월 아기랑 하남 지니아이(Genii) 키즈카페

에또몽e 2023. 9. 1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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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미사강변로(망월동)에 위치한 지니아이 키즈카페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주말에 동네 키즈카페를 가려다가 놀이의 발견이라는 앱에서 알게된 하남시 키즈카페인데 집에서 차타고 20분정도 가야되는 거리가 있는 곳이지만, 가격대가 요즘 키즈카페에 비하면 가성비 가격이 괜찮아서 가게 되었다. 미사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주소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동로 95, 그랑파사쥬 B층 B1069호
 

 

 

 
놀이의 발견이라는 앱에서 기간한정으로 구매하면 2시간에 13,000원에 구매가능하다. 한 시간 전에 구매하면 보통 빠르면 5분만에 표가 메시지나 카톡으로 바로 전송된다. 요즘엔 키즈카페를 가기 전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는 방법보다는 네이버 페이나 놀이의 발견이라는 앱에서 2-30프로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서 가는게 훨씬 합리적인것 같다. 어른은 두 당 5,000원으로 할인표를 따로 팔지 않으니 직접가서 구매해야한다. 네식구가 가니 36,000원이었다. 동네에 있는 타 키즈카페의 경우 2시간에 보통 적게는 18,000원에서 많게는 2-3만원대를 넘어서는 곳이 많은데, 이 지니키즈카페는 규모도 생각보다 크고 즐길 거리가 많은데 13,000원에 운영하니 저렴하지 않을 수 없다.
 

출처 : 지니아이 홈페이지

 
내가 방문했을때 주말 치고는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오픈런으로 가기도 했지만 키즈카페가 위치한 상가가 거의 다 비어있고(식사를 하려면 다른 상가를 찾아가야할 정도), 또한 키즈카페를 찾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엘레베이터도 지상과 지하로 가는 곳이 다른 위치해 있고, 내가 처음 방문했을 때에도 지나가는 분들이 나에게 상가엔 다른 상점 위치를 묻는 사람이 두명이나 있었다. 주차장에서부터 키즈카페를 안내하는 표시가 자세히 되어 있으면 좀 더 편할것 같다ㅠ 들어가는 입구도 두곳처럼 보이는데 한곳은 폐쇄를 해놓고 다른 한곳만 오픈을 해놓았는데, 처음에 내가 모르고 폐쇄한 곳으로 찾아가서 다시 위로 올라갔다가 한참을 찾아 해맸었다.
 
입장을 하면 우측에 신발을 넣는 칸이 있어서 보호자와 아이 신발을 넣고 바로 놀이를 할 수 있다. 신발장 바로 앞에 대형 트램폴린이 있어서 첫째가 거기에 입장하자마자 트램폴린 존에서만 30분을 넘게 논것 같다. 트램폴린 천장에는 화려한 불빛과 동요가 계속 흘러나오는데 아무래도 유튜브 동요를 틀어주신 것 같다. 2시간 내내 모든 동요를 나도 모르게 모두 따라부르고 있었다..
 

트램폴린 존

 
트램폴린 존에서 안쪽에 문이 하나 위치해 있는데 바로 다른 놀이공간으로 연결된다. 건너편에는 보호자들이 쉴 수 있는 테이블 공간 및 카페공간이 있다. 음료외에도 아이들이 점심으로 함께 먹을 수 있는 요리들도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지니아이 키즈카페

 
그리고 이 테이블 공간 바로 옆에는 클래스룸이 있는데, 시간별로 따로 요금을 지불하고 신청하면 방송에서 예약한 아이 이름을 호명해주고 미술가운으로 갈아입은 뒤 물감놀이나 물을 이용한 다양한 미술놀이를 할 수가 있다. 우리집 첫째와 둘째는 아직 어려서 구경만 했지만 조금 크면 저런 클래스를 참여해도 좋을 것 같다. 클래스룸은 앞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참여하는 동안 보호자가 앞에서 볼 수 있게 해두었다. 보호자와 잘 떨어지지 못하는 친구도 유리문을 통해 혼자서 미술놀이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다른 보호자들이 앞에 앉아서 사진도 찍어주고 기다리는 모습들이 많이 보였다.
 

클래스룸

 
그리고 클래스룸 건너편 공간에는 아까 트램폴린에서 이어지는 공간이었던 볼풀공간과 미끄럼틀 공간이 이어진다. 볼풀공 한쪽편에는 공을 넣으면 바람으로 공이 튕겨져 올라오는 기계도 있는데 둘째가 신기해해서 한참을 놀았다. 미끄럼틀이 볼풀 공간에도 있고, 옆쪽에는 정글짐을 올라가서 탈 수 있는 S자 미끄럼틀도 있다. 그 앞에는 미니 암벽등반도 있었다. 
 

볼풀공간 및 미끄럼틀 존

미끄럼틀 공간에서 나오면 중앙에 반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 및 또 다른 미끄럼틀이 나온다. 미끄럼틀이 정말 다양하게 많이 존재하는것 같다. 그리고 반층을 올라가면 아래 우측 사진과 같이 공에 매달려서 뱅글뱅글 돌 수 있는 놀이기구가 있다.  큰 아이들이 많이 타는 것 같았다. 아이들과 2시간동안 지내면서 정말 좋았던 점은 사방 곳곳에 안전요원 직원들이 계속 지키고 있었다. 아이들이 보호자 없이 있다거나 위험해보이는 놀이기구에는 항상 붙어서 지켜보거나 함께 놀아주거나 해주셨다.
 

 
위층 공간에는 좋았던 점이 둘째에게 아주 적합한 놀이공간이 토들러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뱅글뱅글 돌아가는 놀이기구 바로 뒷편에 다시 반층 내려가는 계단 공간이 있는데 그곳이 토들러 놀이전용 공간이다. 중간에 다리처럼 되어 있어서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다.
 

토들러 놀이공간

 
계단 초입에서 여기가 역시 토들러 공간이구나! 라는걸 알리듯이 국민문짝이 나를 보며 인사를 건내는 것 같았다. 내려가면 바로 토들러용 미니 미끄럽틀도 있고, 볼풀공간도 있었다. 내려가자마자 둘째가 오랜만에 보는 국민문짝이 반가웠는지 한참 이리저리 만져보았다. 
 

토들러 놀이공간

 
국민문짝 바로 앞에 볼풀공존, 미끄럼틀, 자동차 레일존 등 조그만하게 구역이 나뉘어져서 한참을 이것저것 만지며 놀았다. 토들러 공간에는 직원이 따로 배치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주로 보호자와 함께 해야하는 공간이라.. 구석구석 CCTV가 있었다. 카운터에 연결되어 있어서 직원들이 항시 보면서 위험해보이는 공간은 관리를 하는 것 같아 보였다.
 

 
그리고 위에서 설명한 클래스룸 외에도 셀프 동영상 촬영존과 트니트니 존이 있었다. 트니트니(유아체육)는 정해진 시간이 있는것 같았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유리문에 매주 화요일이라고 써있긴 했지만, 현재 일정이 변경되었을 수 있으니 참여하고 싶으면 매장에 미리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면 될 것 같다.
 

 
다회권도 있는데, 10회권을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던것 같다. 한번 방문해보고 거리가 가깝다면 다회권을 이용하는것도 좋은 방법 같다. 11시쯤 입장해서 오후 1시쯤 퇴장했는데도 인원이 많이 붐비지 않아서 정말 잘 다녀왔다.



2023년 11월 26일 기준 현재는 아쉽게도 폐점한것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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