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작은 나의 별

16개월, 39개월 아기랑 하남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워터파크 본문

아들둘육아정보/아기랑 갈만한 곳

16개월, 39개월 아기랑 하남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워터파크

에또몽e 2023. 7. 4. 13:21
728x90
반응형

 

7월1일이 되자마자 누가 여름 아니랄까봐 34도를 기록했다.

날이 점점 더워지니 야외활동하는건 한계가 생겼다.

이제 16개월, 39개월 된 두 아들들과 집에서 부대끼고 있기엔 나의 멘탈과 체력도 바닥이었다.

더 더워져서 사람이 많아지기 전에 한 번 다녀오면 좋을것 같아서 여기저기 수영장을 뒤졌다.

가장 눈에 끌렸던 곳은 집에서 가까운 하남 스타필드 아쿠아필드였다! 25분거리에 있어서 가깝기도 했고..

 

 

실내와 실외 수영장이 있고, 영유아용 유수풀과 어린이풀까지 테마별로 다양하게 있었다.

식사도 실내에서 해결 할 수 있으니 안갈 수가 없었다.

 

아쿠아필드가 하남, 고양, 안성 이렇게 세 군데에 있다는데,

고양은 정말 수영장풀만 있어서 아이들이 놀만한 테마가 거의 없고,

안성이 조금 하남보다 다양하게 있다고는 하는데 거리가 멀어서 하남을 선택했다!

 

네이버 포털에 검색하면 평수기, 성수기 나눠서 예매표를 파는데 하남시 시민이면 30% 할인이 된다고 하여 더더욱 가고 싶었다.

(성수기때는 워터파크 이용시간이 저녁 10시까지 연장하는 것 같다.)

 

 

이용시간

워터파크
실내  10:00 ~ 19:00
실외  11:00 ~ 18:00

찜질스파
10:00 ~ 22:00


이용 요금 대인 소인
찜질스파 23,000 20,000
워터파크 45,000 35,000
멀티패스 55,000 45,000

 

  • 대인 : 중학생 이상 / 소인 : 36개월~초등학생.
  • 찜질스파/워터파크는 최대 6시간, 멀티패스는 최대 9시간까지 이용가능하며, 이용시간 초과 시 시간당 추가 요금은 5,000원.
  • 36개월 미만의 유아는 무료입장. (서류 지참 필수)
  • 36개월 미만의 유아는 찜질복, 타월이 지급되지 않음.
  •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은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20% 할인.
  • 모든 할인은 중복적용이 불가.
  • 만 4세 (48개월)이상 남여 어린이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혼욕 불가.
  • ※ 95cm 이상, 만 4세(48개월)미만 어린이는 증빙서류 지참 시 입장 가능.

 

우리는 하남시민 할인권을 받아서 가려고 했는데!

놀이의 발견이라는 앱에서 기간 한정으로 5천원정도 더 저렴하게 파는 표가 있어서 앱에서 미리 선구매해서

대인표는 두당 26,000원에 결재를 했다.

해당 앱에서는 대인/소인 구분없이 평수기 기준(2023/7/14까지 입장) 26,000원에 판매를 하는데,

소인의 경우는 네이버 포털 예약이나 하남시민 할인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다.

소인 가격의 31% 할인이라 24,000원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인표 두 장은 놀이의 앱에서 구매하고, 첫째 소인표는 네이버 예약으로 24,000원에 구매해서 입장했다.

둘째는 36개월 미만이라 무료!

 

주말에 가는 거라 줄이 많을 것 같아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밥먹고 출발해서 하남 스타필드 주차장에 9시 15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좀 있었다.. 정말 부지런한 가족들이 많았다..

 

하남 스타필드 줄

 

아침 이른 시간부터 줄을 서있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차들도 많아지고 사람들도 많아져서 주차장에 서있는데 찜질방안에 있는 것처럼 더웠다ㅠㅜ

잠시 1층으로 가서 스벅에서 있다가 늦게 입장할까 고민도 했었지만,

일찍 온게 아까워서 그냥 부채질하면서 꾸역꾸역 10시까지 서있었다.

 

입장 스타트 끊자마자 줄이 금방 사라지고 실내로 들어오니 에어컨 바람이 있어서 좀 살만했다.

발권하자마자 신발장에 신발 넣고 첫째는 아빠랑 둘째는 나와 함께 여탕으로 들어가서 환복 한 후 수영장에서 만났다.

48개월 이상이면 혼욕이 안되는데, 첫째가 아직 39개월이긴 하나 혹시나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첫째는 아빠 손에 붙들려서 들어갔다.

 

※ 48개월 이상 아이들은 혼욕이 불가능한데, 엄마랑 단둘이 왔을 경우에 키즈케어라는 서비스가 있다.

(만 4세 ~ 만 8세까지 소아만 가능)

정산하는 곳에서 신발을 신발장에 넣어두고 직원분에게 키즈케어를 부탁드린다고하면,

남자직원이 아이를 데리고 남자 탈의실로 들어가서 수영복으로 환복시켜준 후 수영장에서 엄마와 만나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수영장 놀이가 끝난 후에도 역시 정산소에서 엄마와 만나게 해준다!

단, 샤워서비스는 불가하다.

 

들어가자마자 빠르게 환복하고 실내 수영장으로 입장했는데 생각보다 우리가 빨리와서 사람이 많지 않았다.

짐이 많거나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경우 들어가자마자 선베드를 대여하는게 좋을거 같다.

이번에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서 튜브에 바람부터 넣고 대여하려고 천천히 있다가 갔더니 30분만에 선베드가 금방 품절되어버렸다..

아이들이 어려서 보행기 튜브 두 개에 수건이나 휴대폰 마실 음료 같은걸 놓을 공간이 따로 없다보니 좀 불편했다.

한쪽에 대강 임시로 두고 왔다갔다 해도 되긴 하지만 잃어버릴 염려도 있고,

둘째가 아직 어려서 낮잠자려고 하면 눕혀놓을 공간이 있으면 좋을것 같았다.

 

대여료 안내
워터파크 대여료 안내

 

 

입장하고 우측으로 쭉 들어와서 튜브에 바람넣고 트위스터 워터 슬라이드를 지나면 요렇게 영유아들이 놀수 있는 공간이 있다.

낮은 유아풀과 영유아용 유수풀과 유아용 워터 슬라이드도 있다.

첫째가 워터 슬라이드를 정말 좋아해서 수십번을 탔다.

유아 워터 슬라이드는 120cm 이상인 아이들은 탈 수 없게 제지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유아풀 앞에는 로보카 폴리 구조물들과 바닥 분수가 나와서 아이들이 한참 물놀이를 했다. 

 

유아풀 공간

 

유아용 유수풀에 둥둥 띄워놓으니 밀어주지 않아도 되고 편해서 한참 띄워놓고 공 던져주며 놀았다.

 

유아용 유수풀

 

그렇게 후딱 11시가 되어가는 시간이 되면 다들 유아풀 앞에 엘레베이터에 줄을 서서 실외로 나갈 준비를 한다.

실외 선베드도 선착순으로 후다닥 사라지기 때문에 줄을 서서 자리잡으려고 나가는 것 같다.

우리는 점심 식사까지 마무리하고 오후가 되어서 천천히 나갔다.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뷰에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니 너무 좋았다.

날이 덥다보니 실외 수영장 물이 미지근한 정도이고 춥지도 덥지도 않았다. 

아이들과 오기 정말 좋다고 느낀 건 성인 실외풀 옆에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햇빛 가리개 천막도 있어서 여기서 한시간 정도 모래놀이를 했던거 같다.

 

 

아이들이 놀다 보니 모래 사이사이에 약간의 이물질 같은게 보이긴 했으나 대체적으로 깨끗해 보였다.

수질 관리도 매일하고 있다고 한다.

얼마나 열심히 물놀이를 했는지 둘째가 튜브를 타다가 잠이 들어버렸다.

 

 

사람이 없는 평일 평수기에 이용한다면 더없이 좋을것 같다.

다음엔 찜질스파도 아이과 함께 가봐야겠다.

 

 

40개월 아기랑 하남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찜질스파

요즘 첫째가 어린이집을 지루해 하는 것 같아서 전날 미리 가정보육을 신청해놓고 외부에서 단둘이 놀아주기로 했다. 덥기도 하고 첫째가 워낙 물놀이를 좋아해서 저번에 갔었던 아쿠아필드 워

edsheeeran.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