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주의보! 독감, 코로나 검사 후 실비 청구 후 지급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끝나는줄 알았는데 요즘 다시 코로나가 유행중이라고 한다.
4만명이 넘어서고 있다고 하는데 이건 검사한 사람들중에서만 나온 결과이지 사실 이제 마스크도 해제되고, 위드 코로나 된지가
오래되어서 감기기운이 있어도 독감인지 코로나인지 일반감기인지 모르고 그냥 지내는 경우가 많아졌다.
노인이나 어린 아이들에게는 조금 위험할 수 있지만 어쩔수 없이 같이가야 하는것 같다.
그냥 각자가 조심해야하고 안고가야할 숙제가 되어버렸다. 언제까지 마스크를 끼고 살 수는 없으니..
첫째와 둘째가 기관생활을 하다보니 늘상 감기를 달고 사는데 이번 감기는 독감주의보가 오고나서 걸린 감기라서 그런지 열흘이 넘어도 안떨어지는 것이다..ㅠㅠ

그래서 다시 소아과를 찾아가보니 다행히 폐렴까지는 아니고 기관지염이 왔다는 것이다. 고열이 왔다리갔다리하고 감기증상이 오래 가다보니 애를 간호하다가 나도 함께 감기에 옮아버렸다.
 

콧물 줄줄...

기침이 상당히 자주 나오고, 가래가 끼고, 간혹 이 더운 날에 미열이 와서 저녁엔 이불을 덮고 자는 현상까지 나오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내과에 가서 의사 권유로 독감과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았다.
독감이나 코로나인 경우면 일반 감기와 다르게 약 처방이 다르게 나온다고 한다.
60세 이상인 경우는 팍스로비드라는 고가의 약을 정부지원금으로 처방해주기 때문에 친정아빠와 함께 거주하는 나로써는
혹시나 옮길 수 있지 않으까 싶어서 독감과 코로나 검사를 모두 받아보았다.
다행히도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첫째와 증상이 몹시 비슷하였다. 역시나 나도 기관지염이라고 한다.
 
첫째가 어린이집에서 옮겨온 바이러스로 온 식구가 기관지염 파티를 열어버렸다.
둘째 역시 다음날 부터 열이 나고 똑같은 증상으로 콧물이 나오고 기침을 하며 가래가 끼기 시작했다.
모두 코로나 증상은 음성이었다. 다행이다 어린이집은 갈 수 있을것 같다. 잘 낫질 않아서 항생제를 부지런히 맥였다.
항생제를 웬만해선 어린 아이들에겐 안먹이고 싶었는데 너무 오래가는 기침감기로 괴로워하는것 같아서 유산균과 함께 며칠 먹이니 금방
증상이 가라앉았다. 항생제 만세(?)
 
그렇게 병원에서 독감과 코로나 검사 검진 후 병원진료 기록지와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줬는데,
코로나는 원래 실비가 안되지 않나? 했는데 독감은 받을 수 있는 보험사가 종종 있으니 일단 가져가서 청구를 해보라는 것이다.
어머낫 감사합니다 하고 바로 청구를 해보았다.
나는 동부다이렉트 보험사로 요즘엔 앱으로 간단하게 사진 첨부만 하면되서 청구가 넘나 간편했다.
 

진료비 세부내역서

 
하필 병원에 간날이 7월 30일 일요일이라 휴일 할증이 붙었고,
SARS-CoV-2 항원검사가 코로나 검사이고,
아래 influenza kit A/B 검사가 요즘 유행이라는 독감검사 비용 같다.
독감검사 비용이 비급여로 발생되었다.
 

결재한 금액은 공단부담금을 제외한 26,400원이었는데
16,486원을 실비 청구하여 돌려받았다!
주말 진료비만 돌려 받은 것인지 검사 비용까지 일부 환급이 된 것인지는 모르겠다.
암틈 감기 증상으로 실비 청구해보긴 처음이었는데
돌려 받을 수 있다니 실비 만세!
 
그리고 아래는 두번째 감기를 앓고 A형 독감을 걸린 후 다시 실비청구를 받은 후기이다.

A형 독감, 코로나 검사 후 실비 청구 두번째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