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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아기랑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무료 이용방법 및 주차정보

에또몽e 2024. 3. 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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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아기랑 갈만한 괜찮은 박물관들이 참 많은데 그중에서 최근 다녀와서 만족도가 높았던 용인 기흥구에 위치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어린이박물관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

 

 

 

주차정보

 

<운영시간>

평상시 09:00 ~ 19:00 (이후 야간 무료개방)

하절기 09:00~ 20:00 (이후 야간 무료개방)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요금은 다자녀 i-PLUS 카드 소지 시 정산할때 보여주면 50% 감면 혜택

주차요금
주차요금

 

주차 할인 요금표
주차 할인 요금표

 

 

내가 갔던 토요일은 오전 11시쯔음이었는데, 예약자만 오긴 하는데 주차장 자리가 여유있지 않아서 오전시간대 빨리 가길 추천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주차장 전경

 

관람안내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예약하거나 현장 예매로 이용할 수 있는데, 예약시간대는 1부와 2부로만 받고 있다. 1부와 2부 관람시간이 여유있어서 꼭 오픈시간에 맞춰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퇴장시간만 맞춰서 나오면 된다. 그리고 한번 퇴장하면 재입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점심시간이 겹치거나 아이가 배고플거 같으면 간단한 간식거리를 싸가지고 가서 수유실에서 주면 된다.

 

관람시간 안내
관람시간 안내

 

관람시간은 1부가 10:00 ~ 13:30, 2부가 14:00 ~ 18:00 까지이다. 만약 1부에서 노는 시간이 부족해서 2부에서도 연속해서 이용하고 싶다면, 현장 예매에 줄을 서서 발권하고 대기했다가 들어가면 된다.

 

관람료 안내
관람료 안내

 

다자녀 관람료 할인 가격
i-PLUS 소지한 다자녀 관람료 할인 가격 = 무료

 

관람료가 대체적으로 저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인되는게 있으니 아래와 같다. 근데 약간 의아한게.. 다자녀 가정(2자녀 이상)인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보여주면 50%인데, 다자녀 i-PLUS 카드를 보여주면 또 100% 할인이 되어 완전 무료이다. 난 어차피 2자녀라서 둘다 해당되지만 굳이 50% 할인받을 바엔 미리 i-PLUS 카드를 지갑에 소지하고 다녀서 무료로 관람하고 올 수 있었다. 그러니 혹시나 2자녀라면 꼭 다자녀 카드를 소지하고 가길 추천한다. 미리 만들어두는 것도 좋은것 같다. 웬만한 박물관 할인이 많이 된다.

 

관람료 할인 안내
관람료 할인 안내

 

드디어 입장!

짜잔- 하면 바로 보여지는 천장 전시물이 있는데.. 여기서만 30분 있다 갔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돌고래에게 전화를 걸면 신고가 가는 동안 돌고래가 꿀렁거리면서 헤엄을 친다! 돌고래에게 전파를 보내 교감을 하는 전시물이라고 안내가 되어있다. 전시 목적도 너무 이쁘다. 돌고래와의 교감이라니... 내가봐도 신기한데 돌고래를 좋아하는 첫째랑 둘째때문에 입장도 못하고 저기서만 한참 놀다갔다.

 

돌고래와 환상이 바다여행 전시물
돌고래와 환상이 바다여행 전시물

 

 

돌고래에게 전파를 전달하여 헤엄치는 모습

 

 

그리고 입장하면 좌측엔 경찰차, 소방차 등 다양하게 모형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우측은 자연놀이터라는 주제로 자연을 주제로 한 모형 놀이공간이 있다.

 

 

자연박물관 내부

 

 

어린이박물관 이름답게 영유아 아이들이 체험하고 놀이할 수 있는 공간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박물관이라는 이름이라서 보기만 하는 곳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키즈카페마냥 구성이 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정말 좋았다. 이게 무료라니! 물론 키즈카페처럼 몸으로 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48개월 이전 영유아기까지는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 같다.

 

 

어린이박물관 내부 놀이시설

 

나무로 된 자동차길도 있고, 자동차 인형을 직접 입고 자동차가 되어보는 길도 있었다. 참신하고 좋았다. 그리고 한켠에는 농산물을 직접 심어보고 캐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나무에 달린 과일을 벨크로로 붙였다 떼어볼 수도 있었다. 나무 옆에는 원목으로 된 과일을 잘라보고 붙이며 소꿉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24개월된 둘째가 요즘 한창 역할놀이에 불이 붙어있었는데 참 좋아했었다.

 

어린이박물관 내부 시설

 

자연놀이터를 지나면 튼튼놀이터라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은 영유아기의 아이들보다 좀 큰 형아누나들이 좋아할 법한 공간이었다. 정글짐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나무모형으로 한칸한칸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다. 대근육을 충분히 쓸 수 있는 공간이라 좋아보였다. 안전을 위해 나뭇잎 모형 주변 전체를 안전그물망으로 씌워져 있었다. 이 튼튼놀이터의 좋은 점은 구조물 바로 옆에 보호자들 대기할 수 있는 의자들이 있어서 모두 앉아서 휴대폰을 보거나 쉬고 있는 모습들이 많았다.

 

영유아 전용 놀이시설

 

튼튼놀이터를 지나서 조금 더 가면 36개월 이전의 영유아아이들이 전용으로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놀아야하는데, 말랑말랑 쿠션으로 만든 미니 미끄럼틀과 보드북 몇가지들과 책상도 있고, 한켠에 미니텐트도 있었다. 실제로 저기서 아기를 재워도 되나? 싶었다. 그리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장난감 정리대에 원목으로 만들어진 자동차, 퍼즐, 색안경, 롤러코스터 등 다양한 장난감이 많았다. 아이들이 서로 공유하면서 놀기때문에 옆에 아이가 서로 갖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으니 항상 보호자가 옆에 있어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린이박물관 1층 구조와 수유실 상세사진

 

2층에는 상시전시실도 있었는데,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퇴장시간에 쫓겨 전시실은 가보진 못하였다.  생각보다 정말 알차고 저렴하게 놀 수 있었던 경기도어린이박물관! 5살 이상 형아누나들에게는 튼튼놀이터 외에는 사실 크게 놀거리가 없는데, 48개월 이전 아이들에게는 충분히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는 공간인거 같아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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